함께 하려면 일단 친해져야 한다.

 

책 함께자라기에서 함께 일하려면 일단 친해지라고 한다.

 

법정스님의 살아있는 것은 모두 행복하라에서 듣는것은 자기를 비워내는 것이라고 한다.

 

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에서 좋은 리더는 섬기는 리더라고 한다.

 

결국 내가 돋보이려 하기보다 동료가 성장한다는 느낌을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 회사에서는 내가 부족함을 알았기에 당연히 배우려는 자세로 겸손하게 임했지만,

 

며칠전까지 나도 모르게 자만심을 갖고 자꾸 뭔가 영향력을 미치려는 자세였다.

그게 누군가에게 반발심을 가져왔다.

며칠간은 그 사람을 이해하지 않았었다. 그저 '난 일을 잘 되게 하려는 것 뿐인데' 라는 생각을 했다.

 

이래서 아직 큰사람이 못되나보다. 

 

직전 직장에서 날 힘들게하던 그사람과 닮아가고 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지금 친해지는 것과 정 반대의 상황으로 가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일을 잘되게 하는 것이 아니다.

친해야 일을 잘할 수 있는데, 나는 그 방향으로 가지 않고 있다. 라는걸 어제 산책하다가 깨달았고

 

오늘은 가자마자 괜히 쓸데없는 말 걸면서 친해지려 했다.

나랑 생각이 다른 말들을 하지만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지 않는것이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중요한 내용도 아니어서 그냥 듣고 있었다. 몇 분뒤 가만 생각해보니 생각이 다를 뿐 틀린 내용이 아니었다. 나도 이미 편향되어 있었다.

 

중요한 건 작은게 아니라 큰 걸 이루는 것이다.

 

큰 걸 이루려면 친해져야 한다. 그리고 존중해주고, 내가 주인공이 되려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