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회고/앤스페이스2 퇴사 한달 후 적어보는 퇴사 회고 전 회사를 두 달 다니고 퇴사한지 6주가 되었다. 참는 건 능사가 아니고, 무엇에든 배울점이 있다.정규직 전환을 하지 않았다. 내가 이용하던 서비스여서 더욱 만들고 싶은 제품이었는데 막상 입사를 하니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달랐다.동시에 코드스테이츠에 정말 좋은 사람들이 많았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코드스테이츠 동료들을 만나보면 다들 같은 이야기를 한다.) 불과 한달도 되지 않아 매니저와의 커뮤니케이션에 기대가 사라졌다.언제부턴가 아침마다 혼잣말로 욕을했다. 어느날 피드백을 준다며 슬랙 허들을 초대했다.여기선 일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날 원티드에 들어가서 이력서를 돌렸다. 수습기간이 끝나기 며칠 전 대표님과 전환인터뷰를 하며 난 여기서 성장하지 못할것 같다고 말했다. 그동안의 생각들을 .. 2024. 6. 21. 좋은 매니징, 그리고 난 여기서 뭘 할 수 있나 배울점이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던 전 회사와는 조금 다른 성격의 조직에 있다.다른 의미로 배울것들이 있다. 면접때 5년뒤 준열님은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냐고 물어보면 나는 항상 '동료를 성장시키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전 회사에서 동료를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시던 동료, 리더분들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자연스럽게 나의 목표는 동료를 성장시키는 리더가 되었다. 사람을 성장시키려면 친절하며 단호해야 한다.강력하게 말하는 것이 동기부여가 될 것 같지만 아주 잠시뿐이다.사람을 성장시키는 것은 때로는 긁어주고 때로는 냉정하게 말해주고 그런 작은것들을 하나, 둘 쌓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피드백이랍시고 자신의 감정을 배설하는것은 아닌지 스스로 자문해야 한다. 또.. 난 여기서 무얼.. 2024. 4.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