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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코드스테이츠 교육생

Full SEB 33기 Section2 회고 (+78일차)

by 안뇽! 202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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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기관차 Section 2

 

이걸 할 수 있을까??

 시작은 Prototype, 재귀함수였다.

Section1이랑은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엄청나게 어려웠다. 이걸 할 수 있을까?? 코딩공부 괜히 했나?? 이런 생각들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도 하루종일 보다보면 그날 늦은 밤에 이해가 갔다. '아~ 이런느낌이구나~' 라는 생각만 갖고 잠이 들었다. 다음날 또 다른 내용을 배우고 혼란스러워 했다. 이해하지 못한 개념들이 계속 쌓이기만 했다. 이러니 주말에 쉴 수가 없었다. 스프린트를 통과해도 소가 뒷걸음질 치다 통과한 느낌이었다.

async await가 뭔지, Promise객체를 왜 쓰는지도 모른채 그냥 테스트케이스를 통과하기 위한 코드만 적었다. 

 

단순반복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매일 구글링을 하며 Prototype, 비동기, HTTP에 관한 내용들을 '아무거나' 읽었다.

특히 Prototype은 이것저것 많이 읽었다. '아무거나' 읽다보니 대부분 비슷한내용이었고 퍼즐이 하나 둘 맞춰지기 시작했다. 퍼즐이 맞춰지는 느낌이 들면 블로그에 정리했다. 서버 부분에서 또다시 Prototype때 느꼈던 멘붕을 느꼈는데, 공식문서를 번역해보고 블로그에 게시하는게 큰 도움이 되었다. Section1에서 단순반복이 이해를 돕는것을 경험한 나는 이번에도 Sprint들을 무한 반복했다. Express를 배우고 다시 TreeUI스프린트를 보니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 비동기 스프린트는 너무 많이 반복해서 15분만에 다 풀 수 있었다. 3일전에 풀었던 재귀코플릿 14번 15번이 오늘은 풀리지 않았다. 잊어버리고 다시 머리속에 넣고 하는 시간들이 지나고 HA전 마지막 주말이 되었다. 

 

 내가 이 내용들을 알고 푸는걸까?? 답을 외워서 그냥 풀어지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튜브에서 외국인의 코딩을 따라하며 Movie App을 만든적이 있는데, 이때 외국인이 async, await를 사용하는 방식들을 보고 '아 비동기를 이렇게 쓰는거구나~' 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 단순반복하며 비동기 사용법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없었다면 아마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다.

 

HA

 첫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코플릿 HA였다.

통과하지 못할까봐 걱정했던게 민망해질만큼 쉬웠다. 재귀,자료구조 코플릿 후반부 문제들과 비슷한 문제였다. 생각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코드를 입력하고 테스트실행을 눌렀는데 다 통과되었다. 다 풀고 시계를 보니 30분정도 지나있었다..

 

 다음날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과제형 HA였다. 전날 코플릿 HA를 30분만에 다 풀어버렸기 때문에 걱정이 없었다. 9시가 되고 HA를 시작했다. client 부분을 펼쳐보았는데 엄청나게 어려웠다.. 10시까지 모니터만 끔뻑끔뻑 보고있었다. 어찌어찌 풀긴했는데 마지막 테스트케이스 몇개가 도저히 풀리지 않아서 server 부분으로 넘어갔다. server는 Section2에서도 기초만 했기 때문에 생각보다 쉬웠다. 빠르게 server를 풀고 점심을 먹고 client로 다시 돌아왔다. 결국 풀리지 않던테스트케이스들을 해결하지 못한채로 제출했다.

 

혹시 떨어지는거 아니야??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HA통과 메일이 왔다. 굿

 

Section2에서 배웠던것

  • Prototype
  • 재귀함수
  • 자료구조
  • 비동기
  • HTTP,네트워크,postman 사용법
  • 리액트 익숙해지는 스프린트, 컴포넌트 디자인
  • Web Server기초, Express 기초
  • Redux
  • 배포 맛보기

 

 

section1때는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혼자 이것저것 만들어보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하루하루 배웠던것들을 이해하기 급급해서 CSS연습이나 Toy프로젝트들을 해보지 못한것이 아쉽다. 그나마 HA가 끝나고 SoloDay 동안 구글링을 통해 유아클래스에 없는 Redux 튜토리얼을 하고, React로 혼자 날씨 앱을 만들어보았다.

 

 

날씨앱 첫날

 

이틀동안 만든 날씨 앱

리액트는 항상 스프린트에 있는 TODO 목록들을 채워나가는 방식으로만 사용했었고 처음부터 직접 만들어본적이 없었다.

이번에 날씨 앱을 혼자 만들어보며 '알고만 있는거랑 직접 할 줄 아는건 다르다' 라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리액트로 앱을 만들어보니 리덕스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낀다.

State를 하나 수정하거나 추가하려면 JS파일 몇개를 손봐야하고, 그 안에서 함수를 또 추가해야한다.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state를 한군데 몰아넣고 사용하면 확실히 편할것같다는 생각을 했다.

 

 

Section3에서도 Section2때처럼 숨막힌듯 진도따라가기에 급할것같지만 시간이 난다면 간단한 Toy 프로젝트들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꼭 가져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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